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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정 “흐르는 데이터, 감지된 자연 Flouting Data Sensed Nature” 개최

작성자 사진: PlatformAPlatformA

미디어조각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금민정작가의 전시회 <흐르는 데이터, 감지된 자연 Flouting Data Sensed Nature>가 서초구 플랫폼에이에서 9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아울러 11월 2일에는 작가의 워크샾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민정 작가의 최근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도시화된 건축물과 자연 감성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기억하는 자연과 휴식, 그리고 힐링의 의미를 찾고자, 작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자연의 기억을 여러 감각으로 변환하여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작가가 구현한 기억의 자연은 단순히 물리적인 정원이나 식물을 심는 형태가 아니라,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감각을 반영한 설치 작업입니다.


기존에 금민정은 주로 나무와 같은 자연 재료를 사용했지만, 최근 그녀의 관심은 콘크리트입니다. 콘크리트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상징이지만, 작가는 콘크리트를 비디오 조각에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자연과 대조되는 매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친환경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현대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작가의 관심이 반영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금민정의 설치 작품은 콘크리트 벽을 가로질러 들어가면 펼쳐지는 가상의 자연 공간을 주제로 합니다. 이 공간은 작가가 실제로 방문한 장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구름의 양, 바람의 좌표, 토양의 온도와 습도, 빛의 양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통해 새로운 가상의 자연을 형성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과학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상상의 자연을 보여주며,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갈망하는 이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금민정작가는 비디오 조각 속 가상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움직임들을 통하여 현대인들이 자연을 그리워하며 동경하는 감정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은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하는 작가적 여정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금민정작가가 제시하는 도시화된 건축물과 자연의 감성을 연결한 가상의 자연 공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전시: “흐르는 데이터, 감지된 자연 Flouting Data Sensed Nature”

● 기간: 2023. 09. 20 ~ 2023. 12. 06

● 장소: 플랫폼에이 (서울 서초구 서래로5길 37-13)

● 워크샾 : 2024년 11월 2일 오후 4시

● 문의: (02)265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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