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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시장 : 어떤 작품을 컬렉션 해야할까? 1탄

작성자 사진: PlatformAPlatformA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언론매체들은 연일 미술시장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자금과 경매회사의 최고가헹진, 해외 유명갤러리들과 아트페어의 서울 진출에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미술시장에는 자산가가 아니어도 미술품을 컬렉션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갤러리와 경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20-40대의 미술시장 유입이 주목할만합니다. 자산증식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심미적 쾌락과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미술품컬렉션의 매력이 이들의 코드와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이제 미술시장도 주식, 부동산처럼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고 누구나 맘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미술품컬렉션을해볼까 하는 이들에게 미술시장 입문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술품컬렉션의 목적이 단순히 나의 정서적 풍요를 만족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테크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미술시장 진입이 더욱더 어렵게 느껴지실 겁니다.


>>2021KIAF(한국국제아트페어)에 몰린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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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 정기적으로(주로 1년단위로) 작게는 수십개, 많게는 수백개의 갤러리들이 동시에 특정시간, 특정지역, 특정장소에 보여 미술품을 거래하는 미술장터이자 미술시장의 동향이나 동시대미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을 지칭합니다.


>>컬렉터의 컬렉션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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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아트마켓리포트2020


그래서 저는 지난 20여년간 미술시장에서 아트어드바이저로 몸담고 일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에게 할당된 기고횟수와 지면안에서 아웃스텐딩 독자분들께 미술품컬렉션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몇가지 전수해 드릴까 합니다. 우선 오늘은 미술시장에서 미술품재테크가 가능한 두가지 유형의 작가군 즉 시장가치가 있는 작품들은 어떤 작품들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술품재테크가 가능한 두가지 유형의 작가군


모든 예술가의 작품이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모든 예술가의 작품이 컬렉터가 원하는 시장가치 혹은 투자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술시장에서 시장가치를 갖는 예술가는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미학, 미술사적 평가와 별개로 어떤 특정시기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셀러브리티, 기업의 마케팅전략, 일부 적극적인 파워 컬렉터, 아트딜러등 시장플레이어들이 시장에 제시하거나 유포한 스타일이나 트랜드가 특정다수의 공감으로 얻으며 유행시켜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작가군이고 다른 하나는 시대정신과 획기적 아이디어와 담론을 제시하는 작업으로 미학, 미술사적 관심과 미술품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들 중 시장의 주목을 받는 작가군입니다. 여기서 단순히 미학,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예술가와 시장가치가 있는 예술가 또한 구분해야하는데, 미학, 미술사적 가치가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작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가치가 있는 두개 유형의 작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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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와 미술시장구분: 미술시장은 작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의미하고, 미술계는 미학, 미술사 같은 학계 혹은 작가 혹은 작품의 미학적, 사회적, 상징적 가치를 판단하는 제도권,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두가지 유형의 작가군이 갖는 시장가치의 차이 : 시장가치의 지속성


미술품컬렉션의 주된 목적이 재테크라면 우선 시장가치를 가지는 이 두가지 유형의 작가군에 포함된 예술가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유형의 작가군이 갖는 시장가치의 차이를 이해해야 하는데, 그 차이는 바로 시장가치의 지속성에 있습니다.


먼저 어떤 특정시기에 시장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트랜드에 의해 시장가치를 갖게된 예술가의 시장사이클은 최소 2-3년에서 최대 10-15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이 사이클이 끝나면 대다수 시장가치도 함께 소멸됩니다. 그리고 이 작가들이 다시 새로운 미술시장의 상승사이클을 타기는 쉽지 않습니다. 같은 유행이 다시오기 쉽지 않을 뿐더러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이유있는 명분과 가치평가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재테크를 목적으로 이러한 유형에 속하는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때는 그림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시점, 타이밍과 그림보유구간이 미술품 투자수익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후자인 미학, 미술사적 관심과 미술시장의 주목을 동시에 받는 예술가의 경우 시장가치와 작품가 상승율은 보유시점과 보유구간 뿐만 아니라 그림보유기간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림시장 또한 여타 시장처럼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고, 하락이 있으면 상승이 있는 주기를 그리는 시장이기 때문에 아무리 미학, 미술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미술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시장에서 큰 상승사이클을 주도 했던 예술가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시장이 주춤하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 즉 수요량과 공급량 및 기타 다양한 주변환경의 영향으로 그림가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미학, 미술사적 가치로 미술시장에서 큰 상승사이클을 주도했던 작가들은 일시적으로 시장이 주춤하거나 하락을 하는 경우가 있다하더라도 다시 상승할 수 있는 미술사, 미학적 뒷받침이란 강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차 시장의 수요는 많아지지만 작품수는 줄어두는 희소성 때문에 그림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작품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비례해 상승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미술품의 특징을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아래로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올라가는 형태를 보이는 위풍재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장가치가 있는 두가지 유형의 작가들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은 시장가치의 지속성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가치가 있는 두개 유형의 작가군의 전형적인 그림가 추이 그래프

특정 다수의 미적취향에 부합하여 시장의 트랜드가 된 예술가군 이미지4

미학, 미술사적으로 가치 평가를 받는 예술가군 중 시장가치가 있는 예술가군 이미지5, 이미지6

이미지5는 엔디워홀의 오랜지색 마를린몬로 가격추이

이미지6는 에드바르 뭉크의 다리위의 소녀들 가격추이

발췌) 아트프라이스닷컴리포트

2005년-2007년 미술시장의 붐은 트랜드


특정 다수의 미적취향에 부합하여 시장의 트랜드가 된 예술가군

: 2000년대초반에 국내미술시장을 지배했던 젊은 예술가 열풍


특정시기에 특정 다수의 미적취향에 부합하여(유행)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를 보였지만, 지금은 그 시장이 소멸된 대표적인 사례는 2000년대초반에 국내미술시장을 지배했던 젊은 예술가 열풍입니다. 2005년부터 2007년 약 3년동안 국내미술시장은 미술대학을 갓 졸업한 20-30대초반의 신진작가들, 극사실주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들, 중국현대작가들의 작품들 중심으로 큰 호황을 맞이했습니다. 이 당시 젊은 예술가의 작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구매열기는 몇몇 작가의 작품들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완판(솔드아웃)시키는 상황을 연출했고, 경매에 출품된 이들 작품의 경매낙찰가는 고공행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이러한 그림시장상승을 관심있게 살펴보던 마음이 급해진 일부 사람들은 예술가의 작품이 아직 제작 되기도 전에 작품구매의사를 밝히는 대기자리스트에 명단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그림구매자들 중에는 이러한 시장의 열기에 편승하여 작품가가 올라갈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 새로운 신진작가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미술대학의 졸업전시나 대학을 갓 졸업한 작가의 작업실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아직 물감이 마르지도 작품들을 작가들로부터 직접 수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순수하게 예술가를 후원하거나 정서적 만족을 위해 작품을 소유한 것이 아닌 작품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목적으로 아직 미술계로부터 미학적, 미술사적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갓 대학을 졸업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유한다는 것은 거의 모험에 가까웠습니다. 게다가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가치가 모두 다른데도 불구하고 아직 창작되지 않은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대기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시장의 유행에 편승한 투기라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국내미술시장을 젊은 작가들이 주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당시 파격적인 작업들로 미술계에 큰 이슈를 불러온 영국기반 젊은 예술가들을(YBAs)과 중국미술시장의 폭발적인 확장과 함께 떠오른 중국동시대작가들에 대한 글로벌미술시장의 인기기 국내미술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그림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는 2007년 정점을 찍고 2008년으로 들어와 주춤하더니 2008년 8월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급격하게 식어버렸습니다. 그리고 2021년 현재 이당시 인기리에 거래 되었던 예술가들의 시장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예술가들중에는 2000년대 초반 대기자리스트를 보유했던 예술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유행이 시작되기전 혹은 시작되는 시점에 시장의 유행을 주도하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수백만원에 소장해 이 유행이 사그라들기전에 2배에서 10배이상 오른 가격에 작품을 되판 그림 구매자들에게는 대단히 성공적인 재테크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당시 투자를 목적으로 이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한 후 작품들을 되팔지 못하고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는 이들도 많습니다. 자신들이 소장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라도 그림을 팔 수 있는 기회라도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다수는 자신이 구매한 가격보다 낮은 판매가를 제시 하더라도 자신이 소장했던 작품을 구입하겠다는 새로운 구매자를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사실 소장한 작품을 되팔 의향이 전혀없는 순수 미술애호가로서 2000년대 초반 시장을 주도하던 젊은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자신이 소장한 작가의 그림의 시장이 없어지고,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기분이 좋을리 없습니다. 자신의 소장품에 대한 애착도 점점 시들해 질 수 있습니다. 이들의 기대는 2000년대 초반에 인기를 구가하던 예술가들의 시장 붐이 다시 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000년대 초반에 인기있었던 이 예술가들의 시장이 재조명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요? 2000년대 초반의 시장 유행이 소멸된 이후에도 초지일관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면서 미술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온 극소수의 몇몇 예술가들을 제외하고 2000년대 초반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예술가들의 큰 시장이 다시 올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이들이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뚜렷한 명분이나 객관적 가치평가, 모멘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 중 현재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미술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몇몇 작가들의 시장은 좋아질 수 있지만, 2000년대 초반 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던 다수의 예술가들이 다시 재조명받는 시장이 오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한 사람들은 시장의 유행을 산거지 예술가의 가치, 작품의 가치를 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은 시장의 유행은 미술품시장에 항상 존재합니다. 지금도 그림시장에는 미적, 미술사적인 관심을 전혀 받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 일시적 유행과 함께 출현한 작품거래가 활발한 몇몇 개별 예술가들의 시장움직임이 눈에 뜁니다. 이들 중 몇몇 예술가들은 몇년정만해도 작품가가 수백만원이었던 것이 현재 작품가가 수천만원에서 억대까지 상승했습니다. 특정시기에 시장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트랜드에 의해 시장가치를 갖게된 예술가의 작품컬렉션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항상 그래왔듯이 대중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변하기 나름입니다. 그러면 이들의 시장 또한 점점 쇠퇴, 소멸될 것입니다.


미학, 미술사적으로 가치 평가를 받는 예술가군 중 시장가치가 있는 예술가군 : 단색화열풍


그렇다면 2013년 말부터 2017년까지 국내 미술시장에 열풍을 몰고 왔던 단색화시장은 어떠 할까요? 단색화는 1970년대 한국 추상미술운동을 주도해온 작가군을 일컫는 말로 미술사적으로 20세기 한국미술사를 대표하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예술가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단색화전시를 필두로 국내외 비엔날레, 미술관, 주요갤러리에서 단색화 혹은 단색화 작가들 개개인의 미술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들이 개최되면서 국내외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게된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은 2013년말부터 국내외 그림시장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게됩니다. 아트바젤Artbasel, 프리즈Frieze같은 해외 주요 아트페어에 출품된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은 모두 팔리고, 크리스티Chriestie’s, 소더비Sotherby, 서울옥션, 케이옥션같은 국내외 주요경매에서는 열띤 경쟁비딩속에 국내외 컬렉터들에게 낙찰되어 갔습니다. 단색화열풍이 피크였던 2016년에는 1년사이에 단색화작품의 가격이 최고 10배까지 뛰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단색화열풍은 2017년까지 국내그림시장을 지배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단색화시장은 주춤하기 시작합니다. 갤러리에서 거래되는 단색화 작품가격들은 호황기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지만 경매나 한번 거래되었던 작품이 재거래되는 2차미술시장에서는 고점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작품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단색화작품의 가격은 보합을 유지하거나 이전보다 낮은가격에 거래가 되었으며, 호황기에 구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단색화시장의 붐을 2005년 국내미술시장이 보여준 호황과 비교하며 단색화 버블이 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러한 의견은 미술시장의 성격과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미술시장에서 단색화가 호황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2017년이후에도 여전히 국내미술시장에서는 단색화의 거래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단색화의 작품을 사려는 신규수요는 계속 늘고 있었고, 국내외 주요갤러리와 아트페어, 미술관을 통해 단색화예술가들의 작품이 꾸준히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 은당시 경매회사의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들 중 단색화가 차지하는 비중만 체크해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기 국내 주요경매회사들의 사이트를 열람해 보면 여전히 경매이벤트를 통해 소개되는 작품들 중 단색화 작품의 비율이 높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미술시장의 특징 : 두가지 유형의 작가군이 공존하는 시장


그리고 2021년 현재 다시 미술시장의 붐에 진입한 국내미술시장에서 가장 먼저 급격한 가격상승을 보인 것은 단색화작가들의 작품이었습니다. 지금 국내미술시장은 또 다시 단색화열풍입니다. 그리고 단색화와 더불어 미술사적 가치가 있으나 시장에서 저평가된 예술가들을 찾아 컬렉션하려는 이들로 미술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미적, 미술사적인 평가와 별개로 대중의 미적취향에 부합, 미술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작품거래도, 작품가 상승도 활발한 몇몇 개별 작가들의 시장움직임도 눈에 뜁니다. 이들 중 대다수의 예술가들은 이번 미술시장의 붐이 이들의 시장가치도 소멸될 수 있겠으나, 단색화처럼 미학, 미술사적 가치평가를 받으면서 미술시장의 주목까지 받았던 예술가들의 경우에는 앞으로도 미술시장이 크게 호황을 맞이할 때마다 이들의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은 큽니다.


>> 미술사적 가치가 있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미술시장 대표 예술가군 일부(단색화작가군 포함)

김환기, 하종현, 정창섭, 이건용 이미지7

최욱경, 윤형근, 이우환, 박서보 이미지8

이강소, 김구림, 정상화, 김창열, 최병소 이미지9


단색화는 1970년대 한국 미술계의 한 획을 그은 추상미술운동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마음의 수행을 화폭안에서 형태를 배제하고 패턴의 반복, 질감의 탐구 기반으로 표현한 작품들 혹은 작가군을 일컫습니다. 서양의 미니멀리즘이나 모노크롬과는 개념적으로 큰 차이를 가지고 있으나 외견상 표현방법이 1960년대-70년대 유행한 서양의 미니멀리즘과 모노크롬 양식과 유사해 편의상 종종 한국식 미니멀리즘 혹은 모 노크롬으로 불려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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